[동해] 행복한섬길 - 한섬해수욕장 옆 해안 숲길

 2022년 7월

한섬해수욕장에서 고불개해변까지 이어지는 해안길로 나무가 우거져서 여름 산책길로 제격인듯 하다. 큰 길가의 주차장에 주차 후 철도 밑으로 건너오면 해수욕장이 보인다. 왼쪽 해안가 쪽으로 행복한섬길이 이어진다. 행복한섬길을 걷다 보면 조그마한 몽돌해변이 나타난다. 동글동글한 돌들 모여있다. 누군가가 돌들을 쌓아 놓았는데 동그란 돌들 때문에 돌탑이 귀엽다. 숲길 옆 방파제에서는 낚시꾼들이 낚시에 열중이다. 차도가 따로 있다 보니 낚시를 위한 접근성이 좋은 듯하다. 행복한섬길을 계속 걸어가 본다. 탁트인 동해 바다와 우렁찬 파도소리가 시원하다. 나무들 사이사이에서 새소리가 요란하다. 쉬엄쉬엄 갔던 숲길을 되돌아 나와 보니 한섬해수욕장에 뛰노는 아이들이 정겹다.

행복한섬길 내내 이어진 숲길

외로이 서 있는 촛대 비슷한 바위

바위에 치는 파도

한섬몽돌해변


방파제와 낚시꾼



한섬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