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궁남지는 7월쯤 연꽃이 만개하여 그즈음에 축제를 한다. 그래서 6월 말쯤 궁남지를 찾는데, 이때도 이미 여름에 반쯤 들어와 있어서 양산을 쓰고도 덥다. 넓은 연꽃 밭을 걷다 만나는 정자가 반갑다.
활짝 핀 연꽃은 아름답고, 꽃봉오리는 다소곳하다.
구경하는 사람이 없는 궁남지는 오리들과 새들의 천국이다.
2021년 5월
아직 연꽃은 준비가 덜 되었다. 성격 급한 수련만 피어있다. 수련은 3~4월에 핀다고 한다.
텅빈 연꽃밭에 개개비 울음소리만 가득채운다.
2019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