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금강수목원 - 메타세콰이어길, 물까치, 검은꼬리박각시나방

 2020년 10월 10일

입구로 들어가서 오른쪽 숲길을 걷다 보면 팔각정에 도착한다. 굽이굽이 흐르는 금강을 구경하기 적당한 장소이다. 팔각정을 나와 조금 더 걷다보면 메타세콰이어길이 우리를 맞이한다. 인기 장소인지 사람들이 좀 있다. 그 길을 끝까지 걸어서 돌아나왔다. 

금강수목원을 나와 근처 풍류다방에 들렀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보니, 좁은 편이지만 꼭대기 층이라서 전망이 매우 좋다.



물까치가 한참을 단장하더니 날아간다.


벌새인줄 알고 자세히 보니 그렇지는 않았다. 나중에 검색을 해보니 검은꼬리박각시나방이다. 보통 많이들 헷갈려한다고 한다.


풍류다방에서 금강을 바라보며 황진이 시 한편을 음미해본다.